새 커버 영상을 만들려고 촬영하기 전에 베이스 손풀기 연습 영상을 찍었는데, 이걸 새로운 컨텐츠로 하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나쁜 버릇같은 거 찾으려고 모니터링용으로 찍었는데 하면서 크게 느낀 건 생각보다 내가 카메라 울렁증이 심하다는 거였습니다.
특정곡을 연습해서 준비된 플레이를 찍을 때는 잘몰랐는데 프리하게 즉흥적으로 연주를 창작해서 하려고 하니까 카메라 없을 때는 잘하는데 카메라 켜니까 엄청 긴장하고 버벅버벅 삑사리가 나더랍니다.
원래 무대에서 떨지않고 퍼포먼스 화려한 스타일인데 의외로 카메라 무서워하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자주 이런 걸 찍어서 카메라 울렁증 극복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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